* 여러 의사 유튜브 내용 참고했습니다 (강남 세브란스 병원, 닥터고운맘)
ADHD는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방해하고,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질환이에요. 약물 치료는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, 많은 부모님이 부작용 때문에 고민하시죠. 그래서 ADHD 약물이 무엇인지,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, 이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쉽게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1. ADHD 약물,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?
ADHD 약물은 뇌에서 집중력을 높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. 이를 통해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에 더 잘 참여하고, 친구와의 관계도 좋아질 수 있답니다.
대표적인 약물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:
- 메틸페니데이트 (예: 콘서타, 메디키넷)
- 효과가 빠르고 강력해서, 약을 먹고 바로 변화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.
- 주로 4~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며, 학교 생활이나 학습에 도움을 줘요.
- 아토목세틴 (예: 스트라테라)
- 약효가 천천히 나타나지만, 부작용이 적어요.
- 긴장감을 낮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줘요.
이 두 가지 약물은 아이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선택하며, 의사가 적합한 약을 찾아줍니다.
2. ADHD 약물의 흔한 부작용
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, ADHD 약물의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일시적이에요. 아래는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작용과 그 해결 방법입니다.
- 식욕이 줄어들어요
- 약을 먹으면 밥을 잘 안 먹으려고 할 수 있어요. 특히 점심시간에 입맛이 없을 가능성이 커요.
- 해결 방법:
- 아침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게 해주세요(계란, 치즈, 아보카도 등).
- 점심 대신 가벼운 간식(바나나, 견과류)을 준비하면 좋아요.
- 약효가 끝난 저녁에는 아이가 잘 먹는 음식을 준비해주세요.
- 잠을 잘 못 자요
- 약물이 뇌를 깨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, 밤에 잠드는 게 어려워질 수 있어요.
- 해결 방법:
- 약을 아침에 먹게 하거나, 작용 시간이 짧은 약으로 바꿀 수 있어요.
- 수면을 돕는 방법(따뜻한 우유, 규칙적인 취침 시간)을 함께 시도해보세요.
- 머리가 아파요, 배가 아파요
- 약을 처음 먹으면 두통이나 속이 불편할 수 있지만, 보통 몇 주 안에 사라져요.
- 해결 방법:
- 약을 밥 먹은 직후에 먹으면 위장 문제가 줄어들어요.
- 두통이 심하면, 의사와 상담해 약의 종류나 용량을 조정하세요.
- 기분이 우울해 보일 때가 있어요
- 약을 먹으면 감정 표현이 줄어들거나, 아이가 우울해 보일 수 있어요.
- 해결 방법:
- 약이 아이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려면 의사와 꼭 상담하세요.
- 부작용이 심할 경우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줄일 수 있어요.
- 키 성장에 영향을 줄까요?
- ADHD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아이들이 1~2cm 정도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.
-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성장 속도를 회복해요.
- 해결 방법:
-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키와 체중을 체크하세요.
- 성장에 이상이 있다면, 약을 끊거나 조정할 수 있어요.
3. 부작용을 줄이는 비결은 무엇인가요?
부작용이 걱정된다면, 약 복용 전후에 아이의 상태를 꼼꼼히 관찰하고 기록하세요. 예를 들어:
- 집중력과 행동: 약을 먹었을 때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는지, 충동적인 행동이 줄어드는지 확인하세요.
- 부작용 발생 시간: 부작용이 주로 언제 나타나는지(아침, 점심, 저녁)를 기록해보세요.
- 식사와 수면 상태: 아이가 밥을 잘 먹는지, 밤에 잘 자는지도 중요합니다.
기록한 내용을 의사에게 보여주면, 약물 조정을 더 쉽게 할 수 있어요. 약효가 약하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약의 종류를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
4. 약물 치료만으로 충분할까요?
약물 치료는 ADHD 증상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, 비약물 치료도 함께 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.
- 행동 치료:
- 규칙을 잘 따르고 충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훈련입니다.
- 아이가 원하는 행동을 하면 칭찬해주고, 점차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- 사회 기술 훈련:
-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대화법이나 행동 방식을 연습합니다.
- 부모 교육:
- ADHD를 가진 아이는 "나는 잘못된 사람인가?"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.
- 부모님의 격려와 사랑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.
- “너는 조금 특별하지만, 네가 가진 장점이 정말 많아!”라는 메시지를 자주 전해주세요.
5. 약물 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?
약물 치료가 필요한 시점을 판단할 때, 아래 세 가지를 고려하세요.
- 증상이 심각한가요?
- 아이가 집중을 못 해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, 친구들과 자주 다투는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.
- 심각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아이와 주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을 줍니다.
- 아이의 나이는 몇 살인가요?
- 6세 이하라면 약물보다는 행동 치료가 먼저 권장됩니다.
-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약물 치료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다른 문제가 함께 있나요?
- ADHD 외에 불안, 우울증 같은 문제가 있다면, 이를 먼저 치료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어요.
결론: 약물 치료, 두려워하지 마세요!
ADHD 약물 치료는 아이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. 부작용은 대부분 조절 가능하며, 의사와 꾸준히 상담하면서 약물과 용량을 조정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.
아이의 현재 상태와 미래를 생각하며, 약물 치료를 두려워하지 마세요. 아이가 집중력과 자존감을 되찾고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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